블루네트웍스-화웨이, 파워모듈·파워뱅크 개발 기술협력
등록일 2024. 03. 11 조회수 26
고전압 파워모듈 및 초급속 파워뱅크 기술협력 MOU
지난 14일 (왼쪽부터) 김형준 엔비스대표, 허장은 앰페코 대표,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 왕판(王凡) 한국화에이 지사장이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블루네트웍스
블루네트웍스가 화웨이와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블루네트웍스는 지난 14일 화웨이, 엔비스, 엠페코와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화웨이는 고전압 1000V 파워모듈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블루네트웍스는 파워모듈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600kW급 수랭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하고 이를 조기 생산할 계획이다. 또 앰페코는 국내에서 연구개발 및 양산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블루네트웍스의 초급속 충전기 시스템은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수랭식 디스펜서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R&D(연구·개발)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루네트웍스는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 및 벤처캐피탈 위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노순용 블루네트웍스 대표는 “현재 10분 이내 충전되는 수랭식 600kW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양산화해 물류 시설용 전기 화물차 및 전기 버스를 위해 고속 충전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