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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전인프라 신뢰 회복 KEY ‘충전기 A/S 일원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4. 09. 11 조회수 629

전기차 시대 걸림돌 ‘충전인프라’ 부족인식 해소 필요
고유번호 부여·고장 및 오류코드 표준화 체계 도입



[에너지신문] 최근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시들하다. 승승장구하던 전기차 인기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는 ‘캐즘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다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 1위 업체인 테슬라 화재까지 겹치면서 ‘전기차 포비아’까지 확산되면 ‘전기차’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기에 줄어든 보조금과 충전인프라 부족까지 겹쳤다. 그야말로 ‘설상가상’이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전같이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유 여하를 차지하고, 캐즘과 포비아 등의 현상은 시간이 지나가면 해소될 영역이지만, 인프라 문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 도래할 전기차 시대를 위해 충전인프라 구축은 빠르게 해결해야할 숙제라 할 수 있다.




▲ 전기차 충전기가 배치된 모습.
▲ 전기차 충전기가 배치된 모습.



충전기 1기당 ‘1.86대’…그래도 부족하다

정부는 2030년까지 충전기 123만기(누적) 보급을 목표로, 올해 45만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2023년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 대수는 총 29만 2708대로, 급속충전기 3만 2593대, 완속충전기 26만 115대가 전국 각지에 배치돼 있다.

이는 전기차 보급이 시작하던 2018년 대비 6배 이상 급증, 인프라 구축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총 54만 3900대의 전기차가 운용 중이니 충전기 1기당 전기차 1.86대를 부담하는 상황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미국의 경우 충전기 1대 당 16대, 유럽은 13대, 중국 8대보다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정부의 충전기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충전불편 민원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다.

분명 전 세계에서 최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췄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호소하는 이유는 ‘만족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의견이다. 상당수 민원은 ‘충전소가 많지 않다는 점’과 ‘고장난 충전기가 많다는 점’을 꼽았다.

우선 충전기 부족을 느끼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인프라 확장에 신경 쓴 나머지, 충전소 배치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고 지적한다. 즉, 운전자 입장에서 충전소를 배치하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충전기 위치에 대한 정보 부족도 한몫했다. 실제 소비자들은 충전기 위치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울뿐더러 위치를 찾은 충전기 고장여부를 파악하기 힘들어 실제 충전기를 찾아서 갔지만 고장, 운영중지 등으로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는 의견이 많았다.

두 번째는 충전기의 잦은 고장이다. 실제 행안부 공공데이터 분석결과, 국내 충전기 충전불가 비율은 7.1%로 분석된 반면, 민간기업에서 수행한 현장조사결과 17.4%의 충전 실패율을 기록했다. 즉 10대 중 2대 정도는 점검중, 운영중지 등의 이유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또한 전국 충전기 29만 8702대 중 운영중지 4107대(1.4%), 점검중 2299대(0.8%), 통신이상(3.0%) 등 다양한 이유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다.

또한 일주일 동안 단 한 차례도 사용되지 않은 충전기는 7만 4210대(24.8%), 30일 초과한 충전기는 3만 4666대(11.6%)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한번 운영을 중단했을 때 꽤 오랜시간 멈춰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만큼 충전인프라 관리가 제때에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 아파트 주차장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 아파트 주차장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신뢰성 회복이 우선 “언제 어디서는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시대 인프라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성 회복이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주유소처럼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다는 신뢰성이 확보돼야 충전인프라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용자 주변에 쉽게 발견할 수 있어야 전기차 운전자의 불만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유소 등 경로충전 수요에 필요한 급속충전기를 확대 구축해야 하고, 체류시간 등 충전요구조건에 맞는 중속 충전기 모델 보급을 늘릴 필요가 있다.

또한 고장없는 충전기를 선정하고, 접근성 높은 우수 충전장소를 알리는 등 사용편의서을 강조하고, 충전 예약제, 충전종료 시 점유비 부과 등을 통해 효율성 극대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A/S문제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중구난방 그차체인 충전 인프라 관리체계를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

이규정 (주)엔지에스 대표는 전국 승강기정보센터를 예로 들며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국 모든 승강기에 고유번호를 부여, 각 승강기별 설치부터 폐기까지 유지관리, 검사 등의 모든 이력을 관리하고 있고, 유사 시 긴급구조기관에 위치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안전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승강기처럼 충전기별 고유번호 체계를 구축, 명확한 충전기 위치를 제공하고, 신속한 A/S 대처를 위한 충전기 고장 및 오류코드를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접수된 신고사례 통계를 분석해 고장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전주기 관리체계 도입과 통합적인 유지보수를 총괄할 수 있는 전담기구를 설립, 충전기 관리와 보급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루네트웍스의 충전기 A/S 시스템

블루네트웍스는 모니터링 시스템 플랫폼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선 1차적으로 고장 상황을 파악하고, 데이터를 통해 고장 이력을 철저히 분석한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장 발생의 전조를 각 원인에 대해 체크한다.

 

 

▲ 블루네트웍스의 A/S 네트워크.  

 

▲ 블루네트웍스의 A/S 네트워크 

 

 

 

만약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2차적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설치 환경, 사용 조건, 물리적 손상 등을 검토한다. 가장 중요한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고장 원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사용자 경험을 통해 발견된 문제를 분석한다.

소프트웨어 문제는 당사는 원격에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예방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분석 결과를 종합해 선제적인 유지보수를 확보했다.

이러한 문제 분석 방법들은 전기차 충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장을 줄이며, 유지보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단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충전기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블루네트웍스는 제품의 안전성과 고객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수많은 전기차 드라이버들이 매일 매일 사용하는 전기차 충전기가 고장으로 인해,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A/S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 노출돼 충전기가 지속적으로 사용된다면, 일부 부품이나 외적인 요소로 고장이 발생됨으로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각 고객사별, 지역별 및 권역별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 고객 맞춤형 융복합 충전, 플랫폼 운영 솔루션 제공 및 A/S를 위해, KT Service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타사와는 차별화되는 요소로서, ‘파워모듈 리싸이클 서비스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전기차충전기의 수명을 늘리고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